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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ies/난임일기

난포 키우고 난자 채취하기 - 2

Aelia 2023. 4. 26. 07:46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은 다 다음날이
채취날이었다. (금식도 있다.)

마취를 해야해서 반려와 함께 병원에 갔다.
혈압과 몸무게를 재고 옷을 갈아입는다.
누워있으면 정맥주사를 연결해주시고
알러지 검사도 같이 진행했다.

그러다가 수술실에 들어가 산부인과 의자에 앉았다.
손목이 묶이고 얼굴에 뭐가 씌워진 뒤
눈을 뜨니 아까 내가 누워있던 수술대기실이다.

(진짜 무섭고 이상한 기분이었다. .)

나는 다른 사람보다 빨리 마취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통증은 없었다. 알부민 수액을 맞아야한다고 해서
주사실로 이동했다.. (내 발로 침대에서 내려와 다른 층에 있는 주사실까지 걸어갔다.)

난자는 10몇개가 채취되었고,
이온음료 많이 마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