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넌큘러스
튤립 구근을 살 때 라넌큘러스도 함께 살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발아가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 무려 꽃을 피운 라넌큘러스 화분을 저렴하게 파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빨강, 노랑, 주황 여러색이 있었지만 핑크를 집어들었다. 집에 와서 예쁜 분에 옮겨심고 농약을 치라는 반려의 말에 빅카드를 희석해 관수했다. 아래쪽에 꽃망울이 영글고 있던데, 예쁘게 피워주면 좋겠네. 여름을 잘 나준다면 더 깊은 화분을 구해서 키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