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을 맞고 나왔고 배도 그렇게 심하게 부은 거 같지 않아서 점심으로 무려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소양화*순두부 본점까지 가서 맛있게 뚝딱! 하고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아주 팽팽하게. 결국 저녁즈음에는 숨을 쉬기 힘들만큼 배가 불러왔고 소변은 나오지 않았다. . ㅠㅠ 후회막급. 이온음료 엄청 마셨다. 토레타, 포카리- 달고 물려버려서(게다가 이거 다 설탕물.. 살은???) 온라인으로 이온제로핏을 사서 들이켰고, 먹다보니 이 닝닝한 느낌에 물려 투명이온까지 구입해서 번갈아먹었다. (투명이온은 포카리랑 맛 유사하다.) 둘다 제로라 좋긴한데, 체질탓인지 5병 이상 마시면 설사가(…) 나오는 단점이 있다. 복수가 빠지는 건 모르겠지만 소변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복수는 생리 시작해서 끝날 때 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