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1인 가구는 직장 생활 하면서 식단, 운동, 집안일, 인간관계 중에서 한 두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포기하게 된다는 글을 봤다. 포기하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시간과 자원, 체력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1인 가구가 아니라 2인 가구면 다를 거 같은가? 설마 2인 가구면 나열된 것들을 누군가와 나눠서 처리한다고 생각하는 것? 잘못된 생각이다. 2인 가구여도 1인 가구와 다를 바 없다. 아니 때로는 하고픈 것들을 포기하는 중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싸움'까지 일어나니 2인 가구가 더 소모가 클 수도 있다. 몇 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몇 명이 모였다고 한 들 모인 개인이 다 저것을 추구하게 되면 맞딱드리는 것은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나와 타인들이 전부다. 기숙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