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아는 사람이 생기고 가까워지거나 멀어지거나 한다.
20대에 직장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있는데
그때 당시 그 분들은 40대~60대였다.
퇴사하고나서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거나
일년에 한두번쯤 만나는 사람들, 완전히 연락이 끊겼거나, 한다리 건너서 소식을 듣는 사이로 나뉜다.
몇 명은 만나자고 하면 큰 부담없이 나가거나
아니면 내가 먼저 찾아가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게 아닌 분들도 있다.
만나자고 하면 마음이 무겁고 찜찜한 사람들.
무슨 부탁을 하려는 걸까, 생각부터 드는.
20대에는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나갔지만
나도 이제 때가 탔는지(아니면 한정된 시간을 쪼개쓰게되었는지) 거절하는 일도 왕왕 생긴다.
그게 당연한 거라고 자신을 설득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 시간도 이제 줄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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