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ies/베란다가드닝
튤립과 히아신스
Aelia
2023. 2. 2. 17:04

베란다 튤립 화분들을 볕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옮겼다. 데이드림과 노비썬은 둘다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는데, 꼬박 석달을 열심히 냉찜질을 했으니 예쁜 꽃을 피워주지 않을까?

처음에 데려왔을 땐 난장이 마냥 잎사귀 안에 숨어 꽃망울을 터뜨리는 중이었는데 아래쪽 꽃들이 틔워나오면서 핫도그 모양이 되었다. 향기가 솔솔.
정말 봄이 오고 있나보다.